똘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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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가난한것 같아똘이소리 2023. 7. 25. 23:59
요즘 청년들이 내집마련을 포기한다고 하는데. 그렇지도 않은것같다. 내가 다니는 회사만봐도, 30대 이상 팀원 중 절반 이상은 자가로 살고있다. (대출 끼고 산거겠지만, 난 대출을 껴도 살 돈이 없다.) 부모의 지원을 받은건지, 그렇진 않을것같다만 나와는 차원이 다른 연봉을 받아서 산것인지. 부모님에게 지원받고싶지도 않고, 받을 돈도 없는 나같은 사람은 평생 월세살이해야하는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나는 유튜브나 TV에서 해주는 집 소개 프로그램을 보지않는다. 백날보면 뭐해. 난 사지도 못할 집인데. 여자친구를 따라 백화점에 가면, 월급을 탈탈 털어도 쳐다도 못볼 명품샵에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나는 당장 보증금 천만원이 없어 속상한데,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 듯 수천만원짜리 시계를 차며, 중형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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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개소리를 써야 하는 이유똘이소리 2023. 5. 29. 13:21
글을 쓰겠답시고 책상에 앉았는데, 딱히 뭘 주제로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멍하니 있을 때가 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냐에 대한 내 결론은 그냥 아무 글이나 쓰는것이다. 좋은 글을 쓰려고 앉아서 고민하게 되면 글쓰기에 압박감을 느낀다. (잘 써야한다는 압박) 매번 재미있고 의미있는 글을 쓸 수는없다. 이제 매번 그러한 글을 쓰려고 하다보면, 언젠가는 소재가 떨어질것이고, 소재가 떠오를때까지 글쓰기를 멈출 것이다. 그렇게 지내다보면? 글을 써야한다는 사실도 잊어버리고, 좋은 소재가 떠올라도 이 내용을 글로 써야한다는 것까지 생각이 닿지 않을 것이다. 잘하건 못하건, 좋건 나쁘건 간에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대체휴일에 이 글을 쓰는것처럼, 카테고리에 "하루 한글 습관들이기"가 있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