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게임을 하는데?

LOL이나 오버워치 같은 불특정 다수가 한 팀을 이뤄서 하는 게임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늘 싸움이 난다는 것이다.

싸움이 생기는 과정에 대해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1. 게임에서 패배하였다 또는 패배할것 같다.

2. 게임에 지는 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데, 우리 팀원이 상대보다 못해서 졌다고 해보자.

3. 나는 이기고싶고, 잘했는데, 팀원때문에 지는게 기분나쁘네?

4. 니 왜 게임을 그따위로해?

→ 싸움시작 (이게 과열되면 서로 부모의 안부를 묻기도 한다)

 

모두가 처음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 순간이 있을것이다. 친구가 추천해줬다거나, 미디어에서 재미있다고 하니까.

친구가 LOL이라는 게임을 추천해줬다면, 추천받은 사람의 답변은 어땠을까?

 

그 게임하면 많이 이겨? (절대아니다)

그 게임 재밌어? (99% 이렇게 답했을 것이다)

 

게임은 이기려고 하는게 아니라, 재미있기 때문에 하는것이다.(물론 이기면 더 재미있겠지만)

 

그렇다면 게임을 재미있게 즐겨야 하는데, 왜 그렇게 사람들은 게임을 하면서 싸워대는걸까?

재미있게 즐기려고 시작한 게임에서 이기려는 승부욕이 과해져서 싸움이 나는 것이다.

나는 사람들이 게임에 승패와 상관없이, 과정에서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